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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본 음식점들

[문래] 브라더 매운갈비찜

by 양반김씨 202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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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는 아니지만 가까운 편인 문래에 맛집이 많다.
브라더 매운갈비찜은 가끔 생각나면 가는 맛집!
 
문래역에서는 사실 가까운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너무 멀다고는 못하겠음. 나는 걸어갈만 한 거리..
 
▶위치
*상가 주차장에 주차 가능.

예전에는 집에서 자전거타고 가서 먹곤했는데, 근래에는 게으른 남편 덕분에 계속 차를 가지고 가서 주차하고 먹음.

계산할때 주차했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아쉽게도 매장 입구 사진은 깜빡하고 안 찍음.
 
오랜만에 갔더니, 메뉴판이 바뀌었더라. 여전히 사람도 많고.
그래도 메뉴는 동일했음.

항상 먹던대로, 매운 등갈비찜 2인분과(1단계로) 주먹밥 2개를 시켰다.

 
주문을 하니 밑반찬이 나오기 시작. 사진 찍기도 전에 먹어버린 순두부...
마카로니샐러드는 맛있어서 한번 리필함.

소세지볶음은 안 차가울때도 있는데, 이날 방문에는 차가웠다. 그래서 4개 중에 1개맘 먹고말음..ㅠ

 
뚝배기에 담긴 따뜻한 미역국도 나오고, 
매운 등갈비찜 먹으면서 한번씩 떠먹으면 좋다. 남편은 안 먹는다고 하여 다 내차지ㅎㅎ

 
얇고 바삭한 전도 나오는데, 매우 얇지만 이게 또 매우 바삭해서 맛도리다.
그동안 무슨 전인지는 몰랐었는데,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감자전!

 
주먹밥은 처음에 한번 먹어보고, 그 다음 방문때는 항상 2개를 시키고 있다.

하나만 시키면 남편이 거의 다 먹어버려서 내 몫이 별로 남지 않는다.

그래서 인당 1개씩 시키고 내꺼를 남편한테 좀더 덜어준다. 
*주먹밥은 진짜 강추*

 

주먹밥을 시키면, 주먹밥 만들어먹기 좋게 위생장갑과 그릇을 추가로 준다.

그럼 우리는 항상 그릇은 추가로 필요없다고 다시 드리고, 위생장갑만 하나 받는다.

남편은 주먹밥 안 만들고 그냥 비벼서 비빔밥처럼? 퍼먹고, 나는 위생장갑으로 대충 주먹밥 만들어서 주먹밥 재료 나온 그릇에 걍 넣고 먹는다. 테이블에 반찬이 많아서 그릇이 많아지는게 불편하더라.

 
드디어 메인 음식인 매운 등갈비찜.!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돈다...또 가고 싶넹.

 
고기는 익어서 나오고, 버섯/ 콩나물/ 당면/ 그 아래로 양파/ 무와 감자가 있다.
야채만 익으면 바로 먹으면 됩니다.

 
야채도 다 익고나니 꽤나 매콤해보인다.
1단계는 신라면 맵기. 2단계는 불닭볶음면 맵기라고 되어있어서 한번도 시도해 본 적이 없다. 

우리는 둘다 매운거를 잘 먹는 편은 아니고 보통이라서.
1단계가 매운거를 잘 못 먹는 사람들에게는 딱 좋은 거 같음! 1단계도 매콤하지만 맛있게 매워서 계속 먹고 싶어지는 맛이다.

 
등갈비 고기는 진짜 매우 부드럽다. 고기가 부드러워서 젓가락 몇번 휘두르면 뼈에서 잘 분리된다.ㅎ
양념도 진짜 너무 맛있어서, 등갈비 한번 먹고 주먹밥 한번 먹고ㅠ 진짜 꾸르맛.
양념 비법 진짜 배우고 싶음.. 떡 넣어도 맛있을거 같다..

*볶음밥은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궁금하기는 하다. 항상 주먹밥 먹느라 배터져서 시켜본 적이 없음.

 
우연히 첫 방문해보고 너무 맛있어서 꾸준하게 가고 있는 맛집니다. 

초기 방문때에는 너무 맛있어서 주 2회씩 가기도 했을 정도.

친구들에게도 추천하는 문래 맛집. 

 

내돈 내산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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