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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본 음식점들

[신도림/ 구로] 콩부자 신도림직영점

by 양반김씨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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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비빔밥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이다.
신도림에 이사와서 그동안 맛있는 돌솥비빔밥집을 찾기 위해 여러번 시도를 해봤지만 입맛에 맞는 곳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들렀던 콩부자 전주 콩나물국밥집.
당시에 저녁 9시쯤되가던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저녁식사를 할 만한 음식점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와중에 눈에 띄였던 집이 콩나물국밥집이었다. 다행히도 콩나물국밥집은 늦게까지 영업을 하고 있어서 바로 들어갔다. 당시에 대표메뉴인 콩나물국밥을 시켜서 맛있게 먹었는데, 옆테이블에서 시킨 돌솥비빔밥이 매우 눈에 들어왔다. 
다음에 오면 꼭 돌솥비빔밥을 시키리라.
 
그렇게 2번째 방문이 바로 오늘이었다. 
콩부자 '신도림직영점'이지만, 위치상으로는 구로역이 더 가깝다.

 
매일 영업을 오전 6시부터 저녁 11시까지하고 있어서, 이른 아침에도 늦은 저녁에도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들어가자마자 돌솥비빔밥(8000원)을 주문했다.
주문을 하면 바로 물을 주시고, 김치 2종을 가져다 주신다.
돌솥 비빔밥용 소스도 미리 가져다 주셨다.

 
김치는 아래와 같이 깍두기와 배추김치이다. 
나는 원산지를 따지는 매우 까다로운 사람이기에.. 국내산인 깍두기만 먹었다.

 
자, 드디어 기다리던 돌솥 비빔밥 등장이다. 
따뜻한 국물도 함께 내어주셨다. 

 
비주얼부터 일단은 합격이다.
김치/ 버섯/ 호박/ 생채/ 콩나물의 골고루 여러가지 나물/ 야채가 올려져 있고,  그 위에 잘 부쳐진 계란후라이가 하나 올려져있다.
특히 돌솥비빔밥답게 지글거리는 소리는 소리만으로도 군침을 돌게한다.

 
양념을 넣고 쓱쓱 비벼보니, 빨리 먹고 싶어진다.

 
나는 결국 남김없이 먹어 치웠다. 밥 한톨도 남김없이.

 
총평은 8000원의 돌솥비빔밥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가격도 너무 좋고, 가격대비 이정도면 훌륭한 맛이다.
지난번 먹었던 만원짜리 돌솥비빔밥보다 훨씬 맛있었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돌솥비빔밥 맛집이 있었다니, 이제 돌솥비빔밥은 콩부자로 정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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